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이 다가온다.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에 신용카드 혜택을 잘 활용하면 더욱 유익하고 알뜰한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각 카드사별 여름휴가 혜택과 주요 이벤트를 소개한다.
먼저 현대카드가 쇼핑, 외식, 여가 생활 등 다채로운 영역에서 여름 맞이 이벤트를 마련했다. 현대카드는 슈퍼클럽 제휴처 결제 시 카드별 기본 적립 및 할인률의 2배 혜택을 제공한다.
또 오는 7월 말까지 유니온페이(UnionPay) 브랜드 현대카드로 아고다에서 호텔 예약 시 15%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국내 호텔 이벤트도 준비했다. 6월 한 달간 ‘현대카드 호텔위크’를 통해 그랜드하얏트·더 플라자·롯데호텔월드·르 메르디앙·신라호텔 등 국내 최고의 5성급 호텔 11곳을 4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스타필드 전 지점 내 입점한 200~300여개 제휴 브랜드에서 10% M포인트 사용 혜택을 제공하며, 현대아울렛 각 지점 내 제휴 브랜드에서는 5% M포인트를 사용하여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우리카드는 출시 2개월만에 30만좌를 돌파한 인기 카드 ‘카드의 정석’을 통해 여름 휴가객 잡기에 나섰다.
요즘 우리카드가 주력으로 밀고 있는 ‘카드의정석 POINT’ 카드는 여름휴가 시즌에 자주 이용하는 업종이 특별업종으로 지정돼 있어 더 높은 포인트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동통신, 대중교통, 전기차충전은 5%, 커피, 영화는 3%, 백화점, 대형할인점, 온라인쇼핑, 주유, 해외매출은 1% 등 10개 특별 업종에서 이용금액의 최대 5%가 적립된다.
마스터카드 브랜드로 발급받은 우리카드 고객은 6월부터 7월까지 2달 간 ‘아고다’에서 결제 시, 12%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달의 지정국가인 한국, 일본, 태국, 베트남, 대만 등에서 숙박 시에 혜택이 적용된다. 우리카드 홈페이지에 연결된 링크를 통해서 접속 및 결제를 해야만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같은 곳에서 특가 대상 호텔에 대한 상세한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하나카드는 6월 한 달 동안 대형 워터파크와 함께 ‘만원의 써프라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강원도 홍천 오션월드에서 하나카드로 현장결제 시 본인에 한해 입장권을 1만원에 제공하며 동반 3인은 주중 30%, 주말 및 공휴일은 2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충남 천안 오션파크에서도 종일권 본인 1만원, 동반 3인 30% 할인, 대명리조트 천안 객실을 특가에 제공한다. 이천 테르메덴에서도 바데풀 수영장 본인 1만원, 동반 3인 5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서울 은평구 롯데월드 언더씨킹덤에서도 `만원의 써프라이즈`는 계속된다. 어린이 입장권 1만원, 어른 본인 9000원에 제공한다. 이벤트 혜택은 전월 실적에 상관없이 하나카드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결제 시 받을 수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각 카드사가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고객들은 이런 이벤트와 혜택을 잘 활용하면 더욱 즐거운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