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에서 3일간 ‘제15회 경상북도지사기 전국 남·여 초·중학교 양궁대회’가 열린다.
25일 예천군에 따르면 제15회 경상북도지사기 전국 남·여 초·중학교 양궁대회가 84개팀(초등 40개팀, 중등 44개팀) 5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열전에 들어갔다.
대회 첫날은 개회식과 공식연습, 대표자 회의 등이 진행됐다.
이어 26일 오전부터 중등부 50m, 60m 경기와 초등부 30m, 35m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27일은 초등부 20m, 25m 경기와 중등부 30m, 40m 경기가 열리며, 중등부 시상식과 초등부 시상식을 끝으로 대회 일정이 마무리된다.
예천군이 주최한 이날 개회식에는 이재윤 예천부군수와 대한양궁협회 김기찬 부회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양궁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재윤 예천부군수는 대회사에서 “양궁의 고장 예천을 찾아준 선수 임원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우리나라 양궁의 미래를 이끌어 갈 어린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는 뜻깊은 대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천=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