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가 제8회 TPO 포럼에서 베스트 어워즈 2018에서 축제 마케팅 대상을 수상해 환태평양 대표 축제 관광도시로 인정받았다.
25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진행 중인 제8회 TPO 포럼에는 세계 10개국(한국, 중국, 대만,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러시아, 태국, 베트남) 86개 도시가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제8회 TPO 포럼 베스트 어워즈 2018은 관광 홍보마케팅 분야 등 10개 분야에 걸쳐 시상하며, 이중 안동시는 축제 행사를 통한 관광 마케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안동시는 글로벌 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1997년부터 개최해 왔다.
지난해는 연인원 124만 명의 관람객이 안동을 방문하는 성과를 창출하는 한편 얼음축제, 봄꽃 축제와 더불어 4계절 축제 활성화를 통한 관광객 마케팅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4대 계절별 축제는 물론, 분홍분홍 안동 이벤트 등 작지만 감동을 주는 관광 이벤트 마케팅을 연중 실시해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