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7~8월 2개월간 매주 월요일 운전면허 필기반을 운영한다.
4일 봉화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따르면 결혼이민여성의 부족한 한국어능력을 감안해 어려운 교통법규를 보다 쉬운 설명으로 결혼이민여성이 운전면허 학과시험을 준비하는데 무리가 없도록 진행한다.
강좌는 결혼이민여성의 편의를 위해 국가별 언어로 만들어진 학과시험대비 문제집으로 교육되며, 운전자의 예절, 인명존중을 위한 안전운전 등 기본에 충실한 내용으로 이뤄진다.
봉화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운전면허 취득은 사회참여, 취업 등에 발판이 되기에 결혼이민여성들에게 큰 의미가 있는 만큼 원활한 강좌 진행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봉화=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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