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15일 경북 울진군 온정면 일대에서 '제2회 울진 금강송배 백암온천 힐클라임 대회'가 열린다.

14일 오후 5시부터 대회 안전을 바라는 기원제와 노래자랑과 함께하는 전야제 행사가 진행된다.

15일에는 풀코스(15km)와 피트니스(8km) 코스로 나눠 백암온천광장에서 오전 10시 출발, 온정1리까지 퍼레이드 후 선구리를 거쳐 구주령휴게소에 이르는 힘찬 레이스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백암산 구비구비 오르막 코스를 자전거 동호인 800여명이 긴 행렬을 이뤄 달리게 된다.

전찬걸 군수는 "힐크라임 대회가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친환경 스포츠로 자리매김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