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경, 연안안전의 날 맞아 해양안전문화 확산 '앞장'

울진해경, 연안안전의 날 맞아 해양안전문화 확산 '앞장'

기사승인 2018-07-16 15:20:34

경북 울진해양경찰서가 '연안안전의 날(7월 18일)'을 맞아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지난 2013년 7월 충남 태안 사설 해병대 캠프 사고 이후 유사사고를 예방하고 연안의 안전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연안사고예방법'이 제정됐다.

이와 관련 매년 7월 18일이 '연안안전의 날'로 지정됐다.

울진해경은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5월부터 관내 학교, 수련원 등 5곳을 방문해 '찾아가는 물놀이 교실'을 운영중이다.

해수욕장 기간 신속한 사고대응을 위해 울진군, 영덕군 등과 함께 해상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자연발생 유원지를 대상으로 안전시설물을 정비하고 안전계도활동을 강화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는 18일 연안안전의 날에는 후포여객터미널에서 국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안전수칙 준수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성수기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연안안전의 날을 맞아 모든 국민이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곳에서 물놀이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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