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아파트 브랜드 래미안이 이달부터 품질실명제를 도입했다. 이는 하자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객 신뢰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18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래미안은 올 7월부터 아파트 품질관리를 위해 품질실명제와 품질시연회를 새롭게 운영하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품질실명제와 품질시연회는 고객에게 더 좋은 품질의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사전 관리 차원에서 마련한 제도”라고 설명했다.
품질실명제는 결로, 소음, 누수, 탈락 등의 하자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시공자와 관리자가 시공상태를 확인 후 서명하는 제도다.
품질시연회는 방수, 단열 등의 공사를 시작하기 전 발생 가능한 하자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실시한다. 현장소장을 포함해 시공과 품질을 담당하는 전체 인력이 참석해 계획대로 시공하는지 확인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품질실명제와 품질시연회가 도입으로 시공담당자는 본인의 일에 대한 책임감을 높이고, 입주고객도 품질관리에 대한 믿음을 가질 수 있게 됐다”라고 강조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은 올해도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홈 체험관인 ‘IoT HomeLab’을 선보였고 입주 고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상품 개발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