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이사금 멜론'이 전국 바이어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판로 확대에 청신호가 켜졌다.
경주시농산물산지유통센터 운영주체인 경주시농협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은 최근 전국 멜론 유통 핵심 바이어와 경매사 50여명을 초청해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8~9월 멜론 성수기에 앞서 경주 이사금 멜론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 반응, 포장규격, 품질 부분 개선사항에 대해 자문을 구하고자 마련됐다.
바이어와 경매사들은 "경주 이사금 멜론은 당도는 물론 향과 식감이 전국 최고 수준"이라며 "생산 농가가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해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경주 이사금 멜론은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재배돼 품질이 우수하다"며 "전국 최고 명품 멜론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