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크루즈가 이달부터 영일만 밤바다 야간투어를 시작했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8시 출발(소요시잔 50분)하는 선박에 올라 화려한 영일만 밤바다를 즐길 수 있다.
야간투어에는 46인승 연오랑호와 57인승 세오녀호 등 2대가 고정 투입된다.
단 17인승 리버보트는 단체 승객 요구가 있을 경우 특별 운항할 예정이다.
운항코스는 운하 선착장을 출발해 송도해수욕장~형산강 하구~영일대해수욕장을 거쳐 되돌아온다.
운항 중 포스코 LED조명 전광판(파이넥스공장 앞)을 배경으로 '포토 타임'을 갖는다.
요금은 대인 1만2000원, 소인 1만원.
탑승은 사전 전화 예약으로만 가능하다.
잔여석에 한해서는 현장에서 선착순 판매된다.
출발 30분전까지 티켓팅을 마쳐야 한다.
탑승자(대인)에게는 사은품으로 음료 쿠폰이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향토 기업인들이 출연한 사회적기업 포항크루즈는 46인승 이상 2척, 17인승 리버보트 4대, 17인승 곤돌라 2대를 보유한 도심형 관광유람선사로 지난 2014년 3월부터 정식운항을 시작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