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찬걸 경북 울진군수가 폭염 속 소통행정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전 군수는 지난 5~6일 관내 10개 읍·면 전역을 직접 둘러보며 농작물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발품을 팔았다.
그는 농민들의 애로사항과 피해 실태를 듣고 관련 부서에 대비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군은 폭염이 이어지면서 '농업재해 대책상황실'과 '농작물안전관리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폭염에 따른 농가의 어려움을 공유하며 대응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
군은 농작물 고사를 예방하기 위해 울진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농업용수를 긴급 공급할 계획이다.
전찬걸 군수는 "철저한 대비와 사전조치를 통해 농가의 피해가 없도록 공직자 모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