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드림스타트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동참하는 병·의원이 늘고 있다.
포항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13일 해피스마일치과(포항시 북구 중앙동 소재)와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치과 치료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이 예방 가능한 구강질환을 조기 치료해 건강한 치아를 유지 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이번 협약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했던 아동들은 해피스마일치과에서 진료비 감면, 치료비 일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현재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을 후원하는 병·의원은 신세계치과, 예스치과, 송도치과, 여성아이병원 등 모두 11곳으로 늘어났다.
오염호 여성출산보육과장은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후원으로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 사업은 0세(임산부)~만 12세(초등학생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보건, 복지, 보육, 교육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 주도 선진 아동사업이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