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입·출항 전편 결항…태풍 솔릭 영향

제주공항 입·출항 전편 결항…태풍 솔릭 영향

기사승인 2018-08-22 16:39:54
제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는 22일 오후 제주국제공항 출발층에는 탑승권을 구하려는 승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은 제주항공 발권 카운터에 대기 승객이 마감됐다는 내용의 안내문이 게시된 모습. 사진=연합뉴스

제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에 북상하면서 제주 공항 입·출항 전편이 결항됐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이후 제주공항의 입·출항 전편이 결항 조치됐다. 국내선 146편과 국제선 6편 등 총 152편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23∼24일에도 인천·김포 등 전국의 공항이 태풍 영향권에 들면서 결항이 예상된다"며 "구체적인 결항 내역은 태풍 진로·상황 등을 감안해 사전에 공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태풍에 의한 강풍·폭우에 따른 항공기 안전운항을 위해 항공사에 철저한 사전점검을 지시했으며 제주공항에 발이 묶인 승객들이 적시에 대체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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