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원자력발전소 주변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오는 21일까지 주민복지지원사업 융자 지원 신청을 받는다.
융자 지원 대상은 울진읍, 북면, 죽변면에 사는 주민으로 그 지역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신청은 울진읍사무소, 북면사무소, 죽변면사무소에서 가능하다.
지원 규모는 가구당 최대 1000만원까지 연이율 1%, 2년 거치 5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이다.
군은 8가구에 총 8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최초로 융자 신청을 하거나 주변지역에서 오래 사는 등의 순으로 우선 선발한다.
단 기존 지원금을 지원받고 있는 대상자 중 상환이 완료되지 않았거나 신용대출 부적격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융자 지원 대상자는 10월초 결정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0월 29일까지 농협은행 울진군지부, 북면 농협에서 융자금을 신청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원전안전과 원전정책팀(054-789-6884)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