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민과 함께하는 범시민자전거타기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주시가 후원하고 경주청년회의소가 주최한 '제24회 범시민자전거타기 축제'가 지난 8일 황성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도 열려 가족 화합의 장이 연출됐다.
이번 행사는 도심 교통문제 해결, 에너지 절약 유도, 자전거 투어 관광콘텐츠 확산 등을 위해 마련됐다.
2000여명의 참가자들은 자전거를 타고 황성공원을 출발, 예술의 전당~계림고를 돌아오는 2.5km 코스를 달리며 가을정취를 만끽했다.
이와 함께 독도수호 메시지 보내기 퍼포먼스, 난타·비보이·K-Pop 공연, 소년소녀가장 돕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펼쳐져 호응을 얻었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자전거 생활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수 있는 축제로 계속 이어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