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에서 최근 열린 ‘2018 예천장터 농산물대축제’가 막을 내린 가운데 약 8억 원에 이르는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예천군에 따르면 올해 20번째를 맞이한 2018 예천장터 농산물대축제는 처음으로 예천읍 시가지 일원에서 개최돼 각 읍면에서 정성으로 가꾼 농·특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는가 하면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가득한 풍성한 가을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축제 기간 중 7억3000만원의 우수 농·특산물이 판매되는가 하면 약 10만2000여 명의 관람객들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했다.
윤희열 예천군 농산물축제추진위원장은 “시가지로 행사장소를 변경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축제를 일궈냈다”며 “내년에도 믿을 수 있는 농산물과 많은 볼거리, 체험 등을 개발해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겠다”고 말했다.
예천=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