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 일정 중 첫 주말을 맞아 13만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영주풍기인삼축제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세종대 관광산업연구소와 컨슈머인사이트가 조사한 결과 축제 개막일인 첫 주말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모두 13만여 명이 다녀가는 대성황을 이뤄 성공적인 축제를 예감케 했다.
특히 풍기인삼 품질인증제가 입소문이 나면서 축제장 인삼판매 부스마다 몰려든 인파로 넘쳐났다. 품질 좋은 인삼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갔다.
풍기인삼축제는 풍기인삼협동조합에 경작 신고 된 필지에서 채굴한 우수하고 정직한 인삼의 ‘산지봉인 품질인증제’를 시행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구입한 수삼을 현장에서 직접 세척할 수 있는 인삼세척시설과 각 가정까지 배달해주는 택배서비스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풍기인삼홍보관은 역사유래관, 인삼관련 약효문헌, 풍기인삼의 재배와 가공 등 6가지 테마로 운영돼 풍기인삼축제의 면모를 들여다 볼 수 있어 인기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축제 첫 주말동안 많은 관광객이 영주를 방문해 풍성한 먹을거리와 다양한 볼거리를 즐겼다”며 “남은 기간 풍기인삼축제에서 세계 최고 풍기인삼과 가을 추억을 가득 담아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