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 산업혁신연구센터가 주최한 2018 IT-제조 융•복합 기업 간 네트워킹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23일 서울IoT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산업혁신 연구센터 124개사와 DMC활성화팀 약 50개사가 참가했다.
2018 IT-제조 융•복합 기업 간 네트워킹은 IT기술과 제조업의 융•복합을 목적으로 기업인과의 직접적인 교류를 추진하고 산업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서울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기업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찾아내기 위한 노력을 알리는 자리이기도 했다.
행사는 트랜드 특강을 비롯해 융•복합 우수성과 사례발표, 2017~2018년 IoT 제품상용화 성과조사 결과, 투자특강, 제품상용화 지원사업 우수성과 사례발표, IoT 홍보부스 제품 소개, 기업간 교류 및 네트워킹의 내용으로 채워졌다.
많은 참가자들이 IoT 홍보부스에 참가한 20개 업체에 주목했다. 루나스퀘어 IoT플랫폼, IoEye&Brain VR, IoT 기반 이동형 공기질측정 서비스 스마트 에어 모니터, IoT 스코어보드(ScoreBoard) 몇대몇 시즌2, 부착형 범용 헬스기기 자동측정 시스템 등의 제품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루나스퀘어 IoT 플랫폼은 사용자를 대신해 원격적으로 제품의 스위치를 눌러주는 IoT 원격 버튼 누름 장치와 루나스퀘어가 보유한 다수의 블루투스 기반의 스마트 제품들을 인터넷과 연결해주는 IoT 플랫폼의 아이폰 앱이다.
IoT 기반 이동형 공기질측정 서비스 ‘스마트 에어 모니터’는 스마트폰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공기질 측정을 할 수 있다. IoT 스코어보드 몇대몇 시즌2는 다양한 운동 종목의 대회 본부석에서 사용 가능한 휴대용 다종목 전자 점수판이다. 부착형 범용 헬스기기 자동측정 시스템은 일반 실내 자전거, 스태퍼, 로윙머신 등 운동기구를 VR장비로 변신시켜주는 제품으로 자동으로 운동한 이력을 기록하고 분석해준다.
SBA 산업혁신연구센터 문구선 센터장은 “사물인터넷 제품상용화 신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체험부스 운영을 통해 우수 아이디어와 기술을 직접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이번 네트워킹 데이를 통해 이종, 동종 산업 종사자 간 자유로운 네트워킹의 기회를 만들어 향후 융∙복합 기업 간 협력사업 및 비즈니스 모델이 발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