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포트나이트’ 실력자들과 승부를 겨룰 한국 대표팀이 선발됐다.
에픽게임즈는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에 참여할 ‘팀 코리아’ 선발이 모두 완료됐다고 3일 발표했다.
지난달 17일 부산을 시작으로 대구와 광주, 대전, 서울 등 전국 5개 도시의 PC방에서 ‘팀 코리아 악어 크루’를 선발하는 ‘악어의 PC방 습격’ 행사가 진행됐다.
악어의 PC방 습격 행사 참가자들은 악어 크루 전원과 포트나이트 솔로 모드로 대결을 펼친 끝에 부산 임해든과 안민철, 대구 성민규와 이동관, 광주 황선표와 김시윤, 대전 정신우와 박경찬, 서울 공진혁과 김태훈이 각각 해당 지역 1, 2위로 선정, 총 10명의 선수가 선발됐다.
이와 함께, 2일에는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최강 실력자 선발전’이 서울 마포구 OGN e스타디움 2층 페이스북 게이밍 아레나에서 진행됐다.
180명의 실력자들이 참가한 이번 선발전은 오후 1시와 6시로 나눠 총 4라운드의 솔로 모드, 포인트 합계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총 48명의 선수들이 대표팀에 합류했다. 특히 정신우는 악어 크루 선발전에서도 대전 1위에 올랐다.
대표팀에 선발된 총 58명의 선수들은 오는 15일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 화정체육관에서 개최되는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에서 세계 선수들과 실력을 겨루게 된다.
악어 크루 선발전에서 뽑힌 10명은 ‘쇼매치’와 ‘듀오매치’에 모두 출전하고, 최강자전에서 새롭게 선발된 48명은 쇼매치에, 이 중 상위 27명은 듀오매치에도 출전한다.
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