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관광 아이디어를 창업으로 연결하는 스타관광벤처 육성에 나선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신생 벤처기업을 신라, 가야, 유교 등 3대 문화권과 생태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관광업체로 키운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오는 2021년까지 스타관광벤처육성 공모전과 사업화 지원 및 온․오프라인 공동 홍보마케팅 등을 추진한다.

공모는 3대문화권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벤처형 숙박, 생태길, 공원 등을 활용한 시설기반형, 축제․체험․힐링․케어․이벤트 행사 등 소비자가 참여하는 체험기반형, 스마트관광 등 정보기술(IT)을 활용한 ICT기반형 업체다.

경북도는 참가 업체들을 대상으로 서면 및 발표심사 등을 거쳐 1차년도 15개 팀을 선정해 디자인 개발, 관광제품 기능 개선 등 기술지원과 마케팅, 전시․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할 계획이다.

2021년까지 30개의 관광벤처기업을 육성해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를 개발,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및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김병삼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스타관광벤처육성을 통해 지역의 청년창업자, 예비창업자 또는 수도권 중심으로 발달하고 있는 기존의 관광스타트업 기업들을 지역으로 유치하는 한편 새로운 관광벤처기업을 육성해 관광분야 일자리 창출 등 경북 관광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동=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