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겨울철 산불에 대비해 지난달 15일부터 산불 진화 임차헬기 1대를 배치했다.
7일 영양군에 따르면 이번에 배치된 임차헬기는 900ℓ를 담수할 수 있는 중형 헬기로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불발생 즉시 출동해 산불 진화에 나선다.
그 외에도 산불예방 계도비행 및 행정지원을 하게 된다.
또 산불감시원 76명을 등산로 입구와 산불 취약지역 등에 배치해 화기소지와 불 놓는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산불 발생 시 초동진화를 위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25명을 선발·운영하고 있다.
김영묵 산림축산과장은 “논·밭두렁 및 산림 연접지역 등에서 각종 소각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한다”며 “산불 발견 즉시 영양군청이나 119소방서에 신속히 신고해 산불 방지 활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양=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