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GBC, 내년 상반기 착공…2023년 완공 예정

현대차 GBC, 내년 상반기 착공…2023년 완공 예정

기사승인 2018-12-17 16:02:53

현대자동차 신사옥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착공이 내년 상반기 진행되며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정부는 17일 기업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내년 1월 현대차가 추진 중인 서울 강남구 삼성동 GBC에 대한 수도권정비위원회의 심의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GBC는 현대차가 3조7000억원을 투자해 105층 규모로 짓는 신사옥으로, 현대차 등 주요 계열사 15개사와 직원 1만여명이 이곳에 입주한다.

그동안 이 사업 계획은 수도권정비위에서 3차례 보류된 바 있다. 그동안 GBC 사업은 서울시 건축심의와 교통영향평가, 안전영향평가, 환경영향평가를 모두 마쳤기 때문에 수도권정비위원회만 통과하면 정부와 지자체의 심의 절차는 거의 마무리되는 셈이다.

이 심의를 통과하면 서울시의 건축 허가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상반기 내에 착공에 들어가게 된다.

착공에서 완공까지는 4년 정도 걸리므로 내년 상반기에 공사가 시작된다면 오는 2023년 완공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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