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왕’ 김연아가 6년 만에 해외 아이스쇼에서 무대를 선보였다.
김연아는 지난 22일(한국시간) 스페인에서 개최된 ‘레볼루션 온 아이스’ 무르시아 공연에 참가했다.
무르시아 공연에 오른 김연아는 첫 번째 무대에서 '팬텀스레드'의 의상실 속 실크 원피스를 입고 연기를 펼쳤다. 이후 찰리 채플린의 음악에 맞춰 양산을 들고 아름다운 공연을 이어갔다.
이외에도 김연아는 반전 매력도 선보였다. 앞서 2번의 무대와는 달리 중성적인 컨셉에 맞춰 정장을 입고 무대를 꾸몄으며 마지막에는 반짝이는 의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르시아 공연을 마친 김연아는 26일 라스팔마스 데 그란 까나리아, 28일과 29일 마드리드 공연에 참여한다.
한편 김연아는 ‘레볼루션 온 아이스’ 출연료 전액을 유니세프에 기부할 예정이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