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늦게 가는데 기성용은 왜…” 화난 뉴캐슬 팬들

“손흥민은 늦게 가는데 기성용은 왜…” 화난 뉴캐슬 팬들

기사승인 2019-01-03 14:58:0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 팬들이 손흥민(토트넘)이 2019 아시안컵에 늦게 합류하는 것을 부러워하고 있다.

영국 매체 ‘HITC'는 3일(한국시간) “뉴캐슬 팬들은 손흥민이 여전히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것에 불만을 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뉴캐슬 팬들은 손흥민이 여전히 국가대표 팀에 차출되지 않은 것에 화를 내고 있다”며 “기성용은 2주 전에 국가대표팀에 차출됐다. 하지만 손흥민은 아직 토트넘에 남아있다. 손흥민은 오는 13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이 끝나고 대표팀에 합류한다”고 말했다.

이어 “뉴캐슬 팬들은 기성용을 잃은 것에 매우 좌절하고 있다”며 “반면 토트넘은 절정의 폼을 유지하는 공격수를 보유하고 있다”고 비교했다.

기성용은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라 대회 개막 2주 전인 지난달 26일 대표팀에 정상적으로 합류했다. 

반면 손흥민의 경우 소속팀 토트넘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출전을 허락하며 대한축구협회와 지난해 11월 A매치와 아시안컵 본선 1~2차전 불참에 합의했다.

기성용이 없는 뉴캐슬은 최근 1무 2패를 기록 중이다. 기성용이 결장하는 기간에 첼시, 맨시티 등 험난한 일정이 남아있다.

이에 뉴캐슬 팬들은 “왜 손흥민은 뛰고 있는데 기성용은 뛰지 못하느냐", "기성용은 왜 2경기 전부터 팀을 떠났냐”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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