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훗스퍼 선수단이 아시안컵 출전으로 자리를 비우는 손흥민에 대해 아쉬움을 전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과 델리 알리는 지난 6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를 통해 손흥민의 아시안컵 출전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을 잃는 것을 받아 들여야 한다”며 “팀이 앞으로 나아가고 원하는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선수단을 강하게 만들 것이다”고 말했다.
알리는 “손흥민이 팀을 떠나는 것은 큰 손실”이라며 “그는 환상적인 플레이어다. 그는 놀라운 수준의 선수다. 손흥민을 보내는 것은 슬픈 일이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훈련장에서 같이 뛰어보면 그의 능력을 볼 수 있다. 특히 믿을 수 없는 능력의 소유자다. 아무것도 아닌 상황에서 마법을 만들 수 있는 선수”라며 손흥민을 치켜세웠다.
손흥민은 오는 13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경기를 치른 뒤 아시안컵 개최지인 아랍에미리트(UAE)로 떠난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