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가 치매국가책임제의 홍보 도우미를 자처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여사는 23일 서울 종로구 평창동의 치매안심센터에 방문해 ”치매국가책임제를 시행해 비용을 낮춘 만큼 사람들이 용기 내 조기 검진을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김 여사는 서울 종로구 평창동의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파트너' 과정을 이수했다. '치매 파트너'란 치매를 이해하고 일상에서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을 돕는 봉사자를 말한다. 현재 이 교육을 이수한 사람은 약 68만6000명이다.
김 여사는 "국가에서 이런 제도를 홍보·기획해서 제도를 알리는 게 중요할 것 같다"며 "한 달에 한 번이라도 방송을 통해 알리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면 진행을 늦춰 가정이 행복해지고, 의료비를 줄일 수 있어 행복한 삶을 찾는 데 도움이 된다"며 "치매안심센터가 그 기초라고 생각하고 홍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진단검사와 1·2단계 치료 과정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