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는 호구다” 한국당 정용기 발언에 분노 폭발…발칵 뒤집힌 목포

“목포는 호구다” 한국당 정용기 발언에 분노 폭발…발칵 뒤집힌 목포

기사승인 2019-01-25 09:55:46

지난 23일 자유한국당 정용기 정책위의장이 ‘지금 목포는 호구다’라고 한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24일 전남 목포에선 “목포시민에게 사과하라”고 목포시의회가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용기 의원은 목포 근대역사문화자원을 지키고 보존하는 시민의 노력과 정신을 훼손하고, 명예를 처참히 짓밟았다”고 사과를 요구했다.

목포 출신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도 “손혜원 의원을 빌미 삼아 목포 시민을 모독하고 비하하는 상식 이하의 발언”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도 이날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손 의원이 억울한 점이 많다”며 “(의혹이) 과장되고 부풀려진 게 있다”고 했다. 손 의원에게 “검찰 수사를 받으라”고 날을 세웠던 기존 입장에서 선회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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