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립박물관이 '설 맞이 전통놀이 한마당 행사'를 마련한다.
양산시립박물관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박물관 1층 로비와 강당 및 야외에서 전통놀이 한마당을 진행한다.
이 기간 로비에서는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새해 소원적기 및 한 해의 액운을 물리치는 문배도(門排圖)색칠하기 행사와 입춘첩과 복주머니 나누기 행사가 진행된다.
강당과 야외광장에서는 제사상 차려보기, 승경도, 윷놀이, 버나돌리기 등의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 체험행사가 열린다.
또 시청각실에서는 연휴 기간 매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영화를 상영해 또 다른 추억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신용철 박물관장은 "고유 명절인 설을 맞이해 가족과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과 함께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뜻깊은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설 연휴 기간 중 설 당일인 5일은 휴관이며, 그 외는 정상 운영한다.
양산=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