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치용 프로배구 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감독이 진천선수촌장에 선임됐다.
대한체육회는 7일 신임 선수촌장에 신 전 감독을 임명했다.
신 전 감독은 과거 삼성화재를 감독직을 맡아 실업 시절 리그 7연패, 2005년 V리그 출범한 뒤에도 8차례 우승을 기록했다. 2015년 프런트로 자리를 옮긴 신 상임고문은 단장직에 올랐으며 2017년 말 상임고문으로 물러났다.
체육회는 “신치용 선수촌장이 선수 관리는 물론 행정 업무에도 적격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체육회 사무총장에는 김승호 전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장이 발탁됐다. 사무처 행정과 운영을 총괄하는 김 사무총장은 안전행정부 인사실장, 대통령비서실 인사혁신비서관, 소청심사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체육부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해 체육행정과 연을 맺었으며 1986 아시안게임 조직위, 2002 한일 월드컵 조직위, 2010 동계올림픽 유치위 등을 거쳤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