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가 양산교육지원청과 함께 양산도서관을 물금읍 지역으로 이전 개관한다.
김일권 양산시장과 주창돈 양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7일 양산시청 시장실에서 양산도서관 이전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산교육지원청은 현재 운영은 하고 있으나 양산시 소유인 북부동 소재 양산도서관을 물금읍 범어리 2673-2번지에 연면적 3300㎡(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로 사업비 98억3800만원을 들여 신축하며, 2021년 2월에 개관할 예정이다.
이에 양산시는 건립비 10억원을 재정지원하고 양산교육지원청은 그 외 재원확보, 사업 추진 등을 담당한다.
새로 건립되는 도서관은 학교 독서교육 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에게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평생학습의 장으로 활용되고, 도서관 주차장과 해당 위치 미활용 잔여부지는 주차공간으로 시민에게 개방 될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양 기관은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정보이용·문화활동·독서활동·평생교육 등 공공도서관의 육성 및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더욱 더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양산=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