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보건소가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한방 순회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해시보건소는 8일 공중보건한의사와 간호사가 팀을 이뤄 의료취약 면·동지역을 매달 방문해 ▲개인별 기초건강검진 ▲진료 및 상담 ▲침 시술 ▲한방산제 처방 ▲한의약 양생법 교육 ▲한의약 보건교육 등 한의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순회 진료팀은 오는 14일 진례면 초전경로당을 찾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매달 의료취약 면·동지역 중심으로 순회 진료를 펼친다.

보건소 관계자는 "성인병, 노인성질환이 증가하는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찾아가는 한방 순회 진료를 실시한다"며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의료 형평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해=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