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서머너즈 워’ 단편 애니 공개…"유니버스 IP로 확장"

컴투스, ‘서머너즈 워’ 단편 애니 공개…"유니버스 IP로 확장"

기사승인 2019-02-12 14:40:11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서머너즈 워)’의 1억 다운로드 돌파를 기념해 서머너즈 워 IP(지식재산권) 기반의 단편 애니메이션 ‘프렌즈 앤 라이벌’을 12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컴투스와 스카이바운드엔터테인먼트(이하 스카이바운드)가 함께 제작한 프렌즈 앤 라이벌은 서머너즈 워의 스토리와 세계관을 기반으로 제작된 러닝타임 약 6분의 단편 3D 애니메이션이다. 원작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와 시공간을 애니메이션 화법과 그래픽으로 담아냈다.

‘스타워즈 클론전쟁’, ’앵그리버드 무비’ 등 영화‧게임 원작을 애니메이션으로 창조해온 스카이바운드 노스 CEO 캐서린 윈더와 글로벌 프랜차이즈 ‘워킹데드’ 시리즈의 원작자인 스카이바운드 CEO 로버트 커크먼이 공동 총괄 프로듀서를 맡아 제작을 이끌었다.

감독은 할리우드 SF영화 ‘아이 로봇’, ‘엘렉트라’, ‘박물관은 살아있다’ 등과 TV 시리즈 ‘모탈 컴뱃: 레거시’ 등의 비주얼 이펙트를 담당한 폴 퍼밍거가 맡았으며 콘솔 게임 ‘쥬라기 월드 에볼루션’, ‘아파치 에어 어설트’의 작가 존 줄 플래튼과 폴이 함께 단편 시나리오 전반을 집필했다.

작품에는 서머너즈 워의 소환사 캐릭터인 ‘듀란드’, ‘모르가나’가 붕괴될 위기에 처한 ‘천공의 섬’에서 마법의 보석을 되찾기 위해 자신의 몬스터로 경쟁하고 그 속에서 따뜻한 우정을 쌓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또한 ‘서머너즈 워 MMORPG’에 등장할 ‘바니안 종족’이 첫 모습을 드러냈다. 

애니메이션은 서머너즈 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스트리밍 할 수 있으며, 서머너즈 워 게임 내에서도 관람할 수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이번 단편 애니메이션을 시작으로 TV 애니메이션‧영화‧소설‧코믹스 등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될 서머너즈 워 유니버스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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