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럼, 임상3상 돌입과 대규모 자금조달…코스닥 상장 추진 박차

메디포럼, 임상3상 돌입과 대규모 자금조달…코스닥 상장 추진 박차

기사승인 2019-02-13 09:00:21

바이오 기업 메디포럼이 임상 3상 돌입과 함께 대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메디포럼은 신한금융투자, 이베스트투자증권 및 개인 등으로부터 19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메디포럼은 이번 대규모 기관 투자 유치로 메디포럼의 코스닥 시장 진입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기관 투자자들이 메디포럼에 대규모 투자를 집행한 것은, 수년 내 치매치료제 후보물질 PM012가 품목 허가를 받아 신약으로 등록될 경우 전 세계 최초의 치매치료제 출시가 가능해서다.

김찬규 메디포럼 대표는 “이번 기관 투자 유치는 자금 확보와 더불어 국내 선두 투자기관과의 파트너십 구축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투자금은 치매치료제 개발에 적극 활용해 최단 기간 내 부작용 없이 안전하고 근본적인 치료에 도움이 되는 신약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디포럼은 치매치료제 개발뿐 아니라 건강기능식품, 체외진단시약 등을 생산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5000여년 동안 처방되어 온 한약재 및 처방전들을 바탕으로 현대의학과 접목 가능한 최신의 제형을 개발해, 약효는 유지하면서 보다 간편한 복용법을 개발하고 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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