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시·군 건설공사 감독공무원 700여명을 대상으로 ‘건설공사 감독공무원 순회교육’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서북권(문경)에 이어 15일에는 서남권(구미), 21일 동북권(청송), 22일 동남권(영천)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건설현장에서 빈번히 발생되고 있는 안전사고와 부실시공을 사전에 예방하는 한편 금품수수, 향응제공, 갑질문화 등 부패 유발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함이다.
특히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국민권익위원회, 안전보건공단,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도 기술감사팀 등 해당 분야 전문가를 강사로 선정하고, 교육대상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 중심으로 진행한다.
이창재 경북도 감사관은 “이번 교육이 건설공사 감독공무원의 업무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청렴이 건설현장의 당연한 문화로 확고히 정착될 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동=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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