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리그 데뷔전을 치른 이강인이 당찬 포부를 전했다.
이강인은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스페인 발렌시아 캄프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32강 2차전 셀틱과의 홈 경기에서 후반 31분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날 오른쪽 측면으로 나선 이강인은 번뜩이는 움직임을 보였다. 반 박자 빠른 패스로 공격 기회를 노렸고 후반전 추가 시간에는 다이빙 헤딩을 시도했으나 골키퍼에 가로막혔다.
경기 후 이강인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다음 경기에도 뛰어야 한다. 경기에 출전할 때마다 팀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식 경기에서 득점을 올리면 굉장히 좋을 것 같다. 득점을 올리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그는 “한국에서 온 내게 응원하는 팬들 덕분에 힘내고 있다. 항상 곁에서 용기를 주는 발렌시아 팬들과 한국 팬들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