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기업 전담 ‘법인금융센터’ 첫 개설
한국투자증권은 25일 기업을 상대로 한 공간에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포인 ‘법인금융센터’를 처음으로 개설했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여의도 본사 2층에 들어선 이 점포는 기업 고객에게 '원스톱 종합금융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로 법인 맞춤형 자산관리와 기업공개(IPO), 채권발행, 유상증자 등 기업금융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취급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무사와 부동산 전문가가 상주해 대주주 지분 관리를 위한 세무 컨설팅과 가업·경영 승계 전략 수립, 부동산 투자 자문 등에 관해 1대 1로 상담도 해준다.
법인고객 임직원을 위한 찾아가는 금융세미나, 최대 5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금융센터 내 콘퍼런스홀 대여 등 부가 서비스도 제공한다.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자산관리, 세무, 법률자문 등 분야별 전문가의 맞춤형 특화 서비스를 통해 기업의 성장과 함께하는 든든한 금융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DB금투, 스코틀랜드 NHS 청사 부동산펀드 판매
DB금융투자는 부동산 공모펀드인 ‘현대유퍼스트 부동산 25호 펀드’를 다음달 7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펀드는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소재 스코틀랜드 국민건강보험공단(NHS Scotland, National Health Service Scotland) 청사에 투자하는 집합투자증권이다.
만기가 3년 6개월로 부동산펀드 중에서는 투자기간이 짧은 편이고 NHS의 임차료 수익으로 안정적인 배당을 추구한다.
투자원금 100%, 배당금 80% 수준 환 헤지로 환율 변동 리스크를 줄였으며 유동성 확보를 위해 펀드 설정 후 90일 이내에 한국거래소에 상장할 계획이다.
한편 NHS 청사는 지난 2003년 해당 건물 준공 이후부터 건물 전체를 임차해 오는 2029년까지 중도해지 없이 건물 내 모든 비용을 NHS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사용하고 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