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이 공공하수분야 업무 혁신에 돌입했다.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철석)과 나은시스템이 지난 22일 공공하수분야 자동제어시스템 연구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한 양해각서는 복합연계처리시설 고농도 유입수의 기존 슬러지처리 방식에서 탈피해 고농도 슬러지 인발 자동제어시스템으로 연구 개발을 진행해 3월 말경에 특허출원을 목표로 양해각서를 작성 교환했다. 

고농도 슬러지 자동인발 시스템이란 자동 프로그램을 설정해 효율적으로 슬러지를 이송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공단은 이를 공공하수분야에 적용할 경우 슬러지 처리비, 전력비, 약품비 절감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철석 이사장은 "밀양맑은물관리센터 직원들의 축적된 경험과 참신한 발상의 전환으로 성공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공공하수분야 업무에 혁신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밀양=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