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27일 바이로메드에 대해 “주력 파이프라인인 VM202-DPN(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의 미국 임상 결과 발표가 3개월 지연되면서 단기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이투자증권 김재익 연구원은 “지난주 FDA의 제안으로 VM202 의 추적관찰 기간을 기존 9개월에서 12개월로 3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도 “최근 급등한 주가를 감안하면 임상결과 연장은 주가에 악재지만 올 하반기에는 상승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며 “최근 이슈가 됐던 관리종목 지정요건(매출액 30억원 미만)은 매출액 32억원으로 잠정공시하며 일단락 지은 상태”라고 분석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