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5일 큐브엔터에 대해 “워너원 전 멤버 라이관린의 유닛 활동이 임박함에 따라 모멘텀을 체크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KTB투자증권 김재윤 연구원은 “큐브엔터의 가장 큰 투자 포인트는 전 워너원 소속 라이관린의 데뷔”라며 “라이관린은 오는 11일부터 펜타곤 우석과 유닛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번 유닛 활동 흥행 여부는 하반기 예정된 라이관린의 정식 데뷔의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며 “현재 우석X관린 유닛 미니앨범 사전예약은 5만장 이상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그는 “라이관린은 미니앨범 활동 이후 아시아 5개 도시 팬미팅도 계획돼 있는 만큼 올해 활동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큐브엔터 소속 걸그룹 (여자)아이들의 성적도 실적 향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한다.
김 연구원은 “지난달 26일 공개된 (여자)아이들 미니앨범은 약 2만 장이 판매된 것으로 파악됐고, 타이틀곡 세뇨리타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는 5일 동안 약 1300만 뷰를 달성했다”며 “라이관린과 (여자)아이들의 공연 매출이 본격 반영되는 내년부터 큐브엔터 실적의 가파른 성장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