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한화 이글스에 트레이드를 요청한 이용규가 육성군으로 이동할 전망이다.
한화는 지난 16일 "오늘 11시 50분경 대전구장에 나온 이용규 선수와 면담을 진행하였고, 구단은 이 자리에서 이용규 선수에게 육성군행을 통보했다"고 전했다.
이어 "구단은 내부 논의를 통해 이번 사안에 대한 후속조치를 결정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용규는 지난 15일 대전 SK전이 끝나고 구단에 트레이드를 요청했다. 자신의 입지가 줄어든 것에 대한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용규는 지난 1월 31일 한화와 FA 재계약을 체결했다. 2+1년으로 계약금 2억원, 연봉 4억원, 옵션 연간 4억원 등 최대 26억원 조건이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