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가 올 한해 어린이시보에서 활동할 기자단을 구성했다.
김해시는 최근 제4기 와글와글 어린이 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활동기간은 1년이다.
경남에서 어린이 시보를 발간하는 지자체는 김해시가 유일하다.
시는 발대식에서 4기 기자단 13명의 위촉장 수여에 겸해 지난해 활동한 3기 기자단 졸업생 7명에게 명예기자증서를 수여했다.
또 매직콘서트 관람과 왕궁투어로 즐거운 시간을 제공했다.
와글와글 어린이 기자단은 초등학교 3~6학년생이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로 선발한다.
4기 기자단은 김해시의 지역축제·문화·행사·역사·명소 등을 취재해 기사를 작성하고 테마가 있는 현장탐방, 김해의 명사 인터뷰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어린이 시보는 전체 8면 '와글와글 김해'란 이름으로, 2013년 여름호를 시작해 여름·겨울방학에 맞춰 한 해 2번씩 내다가 2016년부터 계절별로 연 4회 발행하고 있다.
조정현 공보관은 "어린이 기자 한명 한명이 김해시 홍보대사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명품 대도시 가야왕도 김해의 다양한 모습과 숨어있는 보물을 찾아 널리 홍보하는데 힘써 달라"고 말했다.
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