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5년 연속 물 관리 실태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청정 안동’ 이미지 향상이 기대된다.
18일 안동시에 따르면 경북도에서 실시한 ‘2019년도 세계 물의 날 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상북도가 각 시·군을 대상으로 2018년 물 관리, 상수도, 하수도, 행사·홍보 분야에 대해 평가를 실시한 결과다.
시상식은 앞서 지난 15일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오는 22일)을 맞아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2019년 세계 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 바 있다.
안동시는 환경부 국책사업인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의 물순환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발주와 2, 3단계 사업의 추가사업을 진행 중이다. 도심 복개천 생태하천복원 타당성 조사용역 등 도시발전의 새로운 신성장 동력을 만들어 가고 있다.
또 낙동강 수질 환경개선을 위해 7곳의 ‘우리 마을 도랑 살리기 사업’에 따른 하천준설, 수생식물 식재, 퇴적물과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등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고 저탄소 녹색성장 생활화를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외에 낙동강수계 수질 개선 및 주민지원사업에 매년 약 250건, 100억 원의 예산을 주민소득증대와 복지증진에 투자하고 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