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가 시민들에게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기 위해 장터를 연다.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20일 봄을 맞아 시에서 개최하는 각종 대회, 행사, 축제 등에 밀양의 우수농산물 홍보와 판매를 위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 내에서 개최되는 전국 배드민턴대회를 시작으로 밀양 홀리해이색채축제, 삼문동 벚꽃 나들이 한마당과 삼랑진 벚꽃축제에 이르기까지 밀양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우수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아울러 매주 토요일에 운영되는 밀양 시티투어와 밀양아리랑 상설 프로그램에도 밀양의 역사·문화·예술과 함께 밀양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판매 할 계획이다.   

특히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대표특산물 직거래 박람회에는 장류, 대추, 얼음골 사과, 발효식초 신선채소 등 밀양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가공식품을 전시·판매해 밀양 농산물·가공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밀양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특산물의 홍보를 위해 시차원에서 다양한 직거래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며 "농가에는 소득증대를, 시민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밀양=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