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한방병원이 보건복지부 주관 의료기관인증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부산대한방병원은 27일 2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의료기관 인증평가는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목표로 시행되고 있는 제도로 전문조사위원이 직접 병원을 방문해 기본가치체계, 환자진료체계, 지원체계 등 영역별 현황을 평가해 획득할 수 있다.
부산대한방병원은 2015년 1주기 인증에 이어 2회 연속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하게 돼 국립대 유일한 한방병원으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인증유효기간은 2023년 3월 8일까지로 4년이다.
부산대한방병원은 지난 1월 28일부터 30일까지 기본가치체계(안전 보장활동, 질 향상 및 환자안전), 환자진료체계(진료전달체계, 환자진료, 의약품관리, 환자권리존중 및 보호), 지원체계(경영·조직운영, 인적자원 관리, 감염관리, 시설·환경관리, 의료정보/의무기록 관리)의 총 3개 영역, 266개의 조사항목에 대한 현장 조사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부산대한방병원은 규정에 따라 환자와 직원 안전관리가 잘 수행되고 있고 외래 및 입원진료체계, 간호기록이 잘 시행되고 있다는 점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부산대한방병원 신병철 원장은 "의료기관 인증 병원으로서 환자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의료기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산=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