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7일 롯데케미칼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27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제43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롯데케미칼은 신동빈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 김교현 롯데그룹 화학BU장(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건을 가결 처리했다.
아울러 보통주 1주당 1만500원의 결산 현금 배당을 의결했다. 배당총액은 약 3599억원이다.
올해 이사 보수한도액은 지난해보다 51억원 증액된 441억원이다.
이날 김교현 이사회 의장(화학BU장)은 주총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세계 경기의 불안정성 증대와 석유화학 업계의 글로벌 공급 증대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위해 노력했다”며 “올해에는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고, 제품 연구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업계 최고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중권 기자 im91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