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문화재단(이사장 박일호)이 기획공연으로 MYCF(밀양문화재단) 명품시리즈를 추진한다.
2019년 새롭게 선보이는 명품시리즈는 각 장르별 엄선된 공연을 기획해 그 동안 정통성 있는 공연에 목마른 관객들에게는 희소식이다.
MYCF(밀양문화재단) 명품시리즈Ⅰ은 오는 13일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100년의 춤 봄을 맞다' 라는 주제로 대한민국전통춤을 선보이며 밀양 출신의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64호 이정희 명무와 평안남도 무형문화재 제1호 정순임 등이 출연한다.
밀양지역 초등학교 학생연합의 밀양백중놀이 중 '오북놀이'도 함께해 더욱 뜻깊은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MYCF(밀양문화재단) 명품시리즈Ⅱ는 오는 20일 '고성현과 로맨틱첼로' 공연으로 부산, 울산, 경남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전문 첼리스트들로 구성된 '디 첼리스텐'이 최고의 드라마틱 바리톤 고성현과의 로맨틱한 하모니를 만들어 낼 예정이다.
밀양문화재단 관계자는 "그 동안 쉽게 접하지 못했던 클래시컬한 공연을 명품시리즈로 만날 수 있도록 기획하여 장르별 마니아들의 목마름을 채워 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장르로 관객들에게 찾아갈 것이다"고 말했다.
공연은 균일 2만 원으로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유료회원은 1인 4매까지 20% 할인된다. 공연예매는 밀양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전화,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밀양=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