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 권역 공공의료 협력 워크숍

국립중앙의료원, 권역 공공의료 협력 워크숍

기사승인 2019-04-04 14:06:35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은 4일 오전 ‘권역 공공의료 협력 워크숍’을 개최한다.

최근 보건복지부는 공공보건의료발전종합대책(‘18.10.1) 발표를 통해 공공의료의 공공성 강화 및 필수의료의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를 강조한 바 있다. 이를 위해 필수의료의 권역-지역-기초 협력체계가 보다 실질적으로 연계 될 수 있도록 권역(국립대병원)을 중심으로 ‘공공의료본부’를 설치하고, 보건의료 전달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워크숍은 권역 공공의료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상호 협력 프로토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심혈관, 뇌질환, 호흡기, 노인질환, 암 등 필수의료 관련 퇴원 환자 연계 사업 수행을 위한 사업 대상 선정부터, 질환영역에 따라 퇴원환자 연계를 위한 심층 양식 및 기록지 개발을 위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퇴원환자 연계 개념’에서는 국립대병원 10개소 공공의료본부 관련 담당자 및 보건의료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권역 공공의료 협력 추진 방향(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 곽미영 주임연구원) ▲권역 국립대학교병원 사업계획(국립대학교병원 6개소) ▲퇴원환자 케어플랜 수립 및 지역사회 연계 사업 중심(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이건세 교수) ▲급성기병원에서 퇴원환자 관리와 지역연계에 대해서 : 충남대학교병원 사례(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권지현 수석부회장) 등 여러 강연 및 발표가 진행된다.

‘권역 질환별 퇴원환자 프로토콜 개발’에서는 권역 공공의료 협력 홍보 계획에 대해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 임준 센터장의 발표가 진행되며, 권역 국립대학교병원 사업계획에 대해 국립대병원 4개소의 발표가 이어진다. 또한 심장․뇌질환․호흡기․노인․암으로 그룹을 나누어 각 질환별 자문위원과 함께 퇴원환자 프로토콜 개발을 위한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국립중앙의료원 정기현 원장은 “오늘 워크숍을 시작으로 환자들이 연속적 의료·돌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인 건강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효과적인 연계 체계를 마련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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