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출연기관인 '경상남도 사회서비스원'이 김해에 설치 확정됐다.
경상남도가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원 시범 사업에 지난 1월 선정됨에 따라 김해시는 사회서비스원 유치를 적극 추진했고, 현장실사를 통해 지난 25일 최종 유치 확정됐다.
경상남도 사회서비스원 설치 장소는 골든루트산업단지 내 김해 중소기업비즈니센터로 올해 사회서비스원 본부인력 20명을 시작해 종합재가센터 서비스 인력등을 포함 향후 2022년까지 400여명 이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저출산 고령사회의 도래와 여성경제 활동의 증가 등 사회 구조변화로 아동·노인돌봄 등 사회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증가해 왔다.
또한 사회서비스의 공공성 및 투명성을 향상하고 서비스 제공자의 일자리 질 제고를 위해 정부에서는 국정과제로 채택했다.
경상남도 사회서비스원은 국공립어린이집, 공립요양시설, 종합재가센터 등 국공립 시설 등을 직접 운영 관리하고, 민간시설 컨설팅·종사자 교육 훈련 등 민간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지원, 사회서비스 체계적 통합관리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시급성 및 체감도가 높은 요양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시범운영 후 성과를 바탕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경상남도 사회서비스원은 4월말 법인 설립등기를 완료해, 5월말 출범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경상남도 사회서비스원의 유치로 수혜자의 사회서비스 품질향상과 서비스 제공자의 일자창출은 물론이고 일자리 질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해=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