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證 “미래에셋대우 글로벌 증시 반등에 호재…목표가 11%↑”

NH투자證 “미래에셋대우 글로벌 증시 반등에 호재…목표가 11%↑”

기사승인 2019-04-18 08:32:04

NH투자증권은 18일 미래에셋대우에 대해 “글로벌 증시의 반등 영향으로 이 회사의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종전 목표주가 9000원에서 1만원으로 11.11% 상향조정했고, 투자의견도 ‘중립’에서 ‘매수’로 제시했다.

NH투자증권 원재웅 연구원은 “미래에셋대우가 다른 증권사보다 글로벌 투자 비중이 높아 글로벌 증시 반등에 따른 레버리지가 클 것”이라며 “국내 및 해외 주식투자 수익이 늘고 주가연계증권(ELS) 및 채권 관련 이익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원 연구원은 “미래에셋대우가 과거 대우증권을 인수하며 자기자본 8조원의 초대형 증권사가 됐으나 ROE(자기자본이익률)는 상대적으로 낮았다”며 “올해부터 지점 통폐합이 본격화하고 1월에 인력 조정 효과도 이어져 비용 효율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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