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자사 고객이 글로벌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에서 한국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언어의 장벽으로 해외 직구를 어려워했던 고객들을 위해 쉽게 쇼핑할 수 있도록 한국어 서비스를 지원하게 됐다고 신한카드는 설명했다.
지난 3월말 아마존은 웹사이트와 앱(App) 이용시 언어 설정 페이지에서 한국어를 선택하면 제품 설명, 도움말 등 한글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했다.
모바일 플랫폼 ‘신한페이판(PayFAN)’을 통해 아마존의 신한카드 고객 전용 포털에 접속하면 제품 설명, 도움말 등이 한국어로 된 페이지를 접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한국어 서비스를 기념해 다음달 15일까지 신한카드 아마존 전용 사이트에서 100달러 이상 구매하는 고객 중 선착순으로 8500명에게 10달러를 즉시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아마존은 전 세계 어머니의 날(Mother’s Day) 이벤트로 내달 15일까지 구매 품목에 따라 추가 할인도 병행할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해외 직구 고객이 증가세인 만큼 고객이 느끼는 불편함을 최소화하도록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향후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업체와 제휴해 페이 플랫폼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