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와 지역 대학, 상생협력 간담회 개최

안동시와 지역 대학, 상생협력 간담회 개최

기사승인 2019-04-24 13:51:13

경북 안동시와 지역 대학교가 머리를 맞대 지역 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안동시는 최근 평생학습원 회의실에서 '2019년 안동시 & 관내 대학 상생협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국립안동대학교, 안동과학대학교, 가톨릭상지대학교의 기획·대외협력업무 총괄, 산학협력 총괄, 기숙사 총괄 부서장과 시 평생학습원장, 평생교육과장, 학교교육지원팀장 등 12명이 참석했다.

지역의 현안과 대학교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서다.

특히 최근 심각해진 인구 감소 문제에 공감하며 대학생 주소 갖기에 대한 방안도 교환했다.

이홍연 안동시 평생교육과장은 “3개 대학교에 현재 1만100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으로 이 중 80% 정도가 타지에서 온 학생”이라며 “이 학생들 중 실제로 안동에 거주하는 학생들만 주소를 옮기더라도 지역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동시는 지역 대학의 발전이 지역사회의 발전과 직결된다는 인식으로 산학협력선도대학, 대학일자리센터지원, 대학중점연구소 지원, 평생학습 활성화사업 등 각종 관학 협력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각 대학교는 지역교육·연구·혁신의 거점으로 우수 인재양성과 함께 지역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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